첫 타점-동점 2타점-역전 솔로… 삼성, 5점 차 뒤집고 4연패 탈출 5연패 넥센도 4연승 SK 울려
삼성 이원석은 29일 LG와의 경기가 끝난 뒤 모처럼 환한 표정을 지었다. 최하위 삼성이 접전 끝에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경기 초반만 해도 LG가 주도권을 쥐었다. 전날까지 8연승의 신바람을 내던 LG는 4회까지 5-0으로 앞서 나갔다. LG의 9연승과 삼성의 5연패가 유력해 보였다.
전날까지 5연패를 하던 넥센도 4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SK를 8-5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NC를 7-1로 꺾고 하루 만에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