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 어린이집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고려해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장 내 보육시설 마련이 어려운 지방 중소기업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어린이집 100곳이 새로 건립되면 9500명의 아동이 보육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 어린이집의 정원은 각각 100명, 50명이다. 또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해 최소 2100명을 고용하는 등 5500여 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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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하나금융의 보육지원 사업을 계기로 기업과 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