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사고력, 창의력, 논리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사진은 코딩 삼매경에 빠져 있는 어린이(위쪽)와 지난해 5월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전국어린이코딩경진대회 모습. 사진제공|와이즈교육
광고 로드중
<1> 올바른 코딩교육, 정답은 창의력
컴퓨터적 사고 위해 정규과목 편입
창의력·논리력 키워주는 학습 필요
5월12일 ‘전국어린이코딩경진대회’
아이들 자기 주도적 코딩능력 초점
2018년부터 코딩교육이 정규교과과정에 편입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덩달아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파고드는 학원가의 공포 마케팅도 뜨겁다.
광고 로드중
코딩교육이 정규과목에 의무화 되었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코딩을 배워 프로그래머가 되게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래 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교육하는 것이다. 즉, 코딩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컴퓨터 언어를 숙달시키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짜 보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창의력, 논리력,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과제를 완성하는 성취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코딩교육은 아이마다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도록 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창의적인 코딩 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코딩 능력을 겨뤄보기 위한 코딩 대회가 있다. 바로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가 주최하는 전국어린이 코딩경진대회가 그것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얼마나 숙달하고 있는지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우주’라는 주제를 주고 각자 주제에 맞는 자기만의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코딩역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여기서의 코딩 역량이란 창의성, 프로그램 완성도, 디자인, 스토리 구성 등을 의미한다. 작년 1회 대회에 약 1000여 명이 참가함으로써 코딩교육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했다. 올해 제2회 대회가 5월12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치러질 예정인데 작년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성규 선임연구원(와이즈교육 코딩연구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