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도시 부문 /메디시티 대구
대구시는 메르스, 사드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2016년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 2만 명을 달성하였으며 안정적인 의료관광객 유입을 위해 47개 선도의료기관, 15개 해외홍보센터를 활용해 의료관광 신흥 수요국가로 마케팅 타깃을 다양화했다.
올해는 메디시티 대구 웹페이지에 챗봇시스템(AI기반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상담)을 구축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진료외국인환자를 위한 의료정보플랫폼을 구축해 재방문을 유도하며, 우수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인증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2013년 조성이 완료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24개를 유치하였으며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장비와 우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지원센터에서는 R&D를 통한 우수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사업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태현지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