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감독-코치도 징계
‘사인 훔치기’ 논란을 빚은 LG가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벌금을 물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KBO리그 규정 제26조 2항(경기 중 외부 페이퍼 등 기타 정보 전달 금지 등)을 위반한 LG구단에 벌금 2000만 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선수단 관리 소홀(소속 선수 경기조작 등)로 벌금 5000만 원을 부과 받은 NC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2015년 한화, 지난해 두산이 선수단 관리 소홀로 벌금 2000만 원의 징계를 각각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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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