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따라 5개권역 나눠 시행
서울시 오존 예·경보제가 15일 시작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후 5시와 11시 두 차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날 오존 농도를 예측한다.
농도에 따라 도심과 동북 서북 서남 동남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오존경보가 발령된다.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서울의 경우 1995년 오존 예·경보제 도입 후 경보나 중대경보가 발령된 적은 없다. 주의보는 2016년과 2017년 각각 33차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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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각 자치구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예보 상황과 행동 요령 등을 팩스로 통보한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존 예보제와 경보제는 10월 15일까지 앞으로 6개월간 시행된다.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