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박효주 박나래 등 책 내… 새로운 소통, 시장 반응 좋아
배우 박효주도 지난달 22일 배우라는 꿈을 향해 걸어온 자전적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녹인 에세이집 ‘너도 그러니? 나도 그래’(오픈하우스)를 선보였다. 발레리나를 꿈꾸다 포기했던 순간이나, 배우의 길을 꿈꾸며 묵묵히 걸어온 시간을 담담히 풀어냈다.
스타들의 글쓰기는 지난해부터 부쩍 많아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유병재, 배우 서정희 등이 책을 펴내며 화제가 됐다. 자신의 삶이나 가치관을 풀어낸 자전적 에세이집이 대부분이다. 조금 서툴더라도 본인이 직접 쓴 내용으로 개성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독자 반응도 나쁘지 않다. 박나래의 ‘웰컴 나래바!’는 출간 20일 만에 3쇄 인쇄를 했다. 지난해 10월 출간한 유병재의 ‘블랙코미디’는 지금까지 5만 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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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