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에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영종하늘도시개발사업 시행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제자유구역인 중구 운북동 779 일대 50만8000m²를 일반산업단지로 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묶여 있어 대기업 공장의 신·증설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연면적 500m² 이상 공장도 허용량 안에서 제한하고 있다.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면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세제 감면 혜택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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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