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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서울 서초구 서울시지부에서 기아자동차,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보행권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각 기관 및 업체는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그린라이트 카드’를 지속적으로 배부하게 된다. 그린라이트카드는 책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통안전용품이다. 그린라이트카드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1369명 가운데 보행 중에 숨진 어린이는 66%(908명)로, 어린이 보행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은 학년이 낮아질수록 교통사고 사상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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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