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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10일 바른미래 탈당

입력 | 2018-04-10 03:00:00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사진)가 10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

원 지사 측 관계자는 9일 “지방선거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건전한 야당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마음으로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소속이던 원 지사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탈당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 원 지사는 다른 정당에 입당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나설 계획이다. 원 지사는 바른미래당의 유일한 광역단체장이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