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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36.6%’…1위는 KBS1

입력 | 2018-04-06 12:14:00

사진=MBC 방송 캡처 


지상파 3사(MBC·KBS1·SBS)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북한 평양에서 개최된 남측 예술단의 공연 ‘봄이 온다’를 녹화 방송한 가운데, KBS1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전날(5일) 방송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 시청률은 KBS1이 15.6%(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MBC가 10.6%, SBS는 10.4%를 기록했다. 지상파 3사의 통합 시청률은 36.6%로 집계됐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4.4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상파 3사는 5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봄이 온다’를 녹화 방송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이날 오후 9시 50분부터 11시 57분까지 방송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공연 촬영분을 방송한 것이다.

남측 예술단인 그룹 레드벨벳, 가수 조용필, 이선희, 백지영, 정인, 알리, 윤도현, 서현, 강산에 등은 당시 감동적인 공연을 펼쳐 북한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후 남측 예술단은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를 선보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