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로 한진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유무역지역 사업시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종합물류기업 한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진은 인천공항 배후단지인 자유무역지역 1만3762m²(약 4163평) 터에 최첨단 글로벌물류센터(GDC)를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 말 준공될 GDC는 자동화 설비를 갖춰 화물 보관 및 재고 관리, 포장, 가공, 조달, 조립, 해외배송을 ‘원 스톱 서비스’한다. 통관도 신속히 진행된다.
한진은 GDC를 국제 항공특별수송과 국내 택배의 복합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해외 파트너와 협력해 수출입 물량은 물론이고 환적 화물을 집중 유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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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