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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최첨단 물류센터 건립

입력 | 2018-04-05 03:00:00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진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유무역지역 사업시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종합물류기업 한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진은 인천공항 배후단지인 자유무역지역 1만3762m²(약 4163평) 터에 최첨단 글로벌물류센터(GDC)를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 말 준공될 GDC는 자동화 설비를 갖춰 화물 보관 및 재고 관리, 포장, 가공, 조달, 조립, 해외배송을 ‘원 스톱 서비스’한다. 통관도 신속히 진행된다.

한진은 GDC를 국제 항공특별수송과 국내 택배의 복합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해외 파트너와 협력해 수출입 물량은 물론이고 환적 화물을 집중 유치하기로 했다.

2004년 지정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는 제조와 물류, 유통이 원활하도록 특례와 지원이 주어지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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