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설립된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2014년에 세계 상위 5%의 대학들만이 보유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 수준 경영대학인 하버드, 와튼, 컬럼비아 등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 이런 비결은 50개국 출신의 외국 유학생들과 생활하는 다문화 교육환경, 해외 명문대 출신의 교수진, 100% 영어강의, 토론식 선진 커리큘럼, 해외 유수 대학과의 복수학위제 운영 덕분이다.
우송대는 이러한 성공 모델을 조리와 호텔, 철도, 의료서비스경영, 미디어 영상, 글로벌외식창업의 특성화 분야로 확장해 해외취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 솔 인터내셔널스쿨도 신설했다. 해외 출신 교수들이 영어로 강의하며 다문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글로벌조리학과와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 글로벌철도융합학과, 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글로벌외식창업학과 등 6개 학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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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프랑스 조리명문대학인 폴 보퀴즈가 주관하는 ‘폴 보퀴즈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 15번째 멤버로 선정돼 지난해 9월부터 공동학위과정을 시작했다. 프랑스로 유학가지 않고도 세계 최정상급 조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