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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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홍합부터 세계 최고 굴까지 바다 먹거리 진수 맛볼 수 있어
뉴질랜드의 대표 음식을 꼽자면 으레 ‘양고기’와 ‘와인’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지닌 뉴질랜드는 그 어느 곳보다 잘 보존된 청정 해역 속에 풍요로운 바다 먹거리들을 지닌 곳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채널A ‘도시어부’ 뉴질랜드 편에서도, 이덕화가 “반세기 동안 낚시를 해왔지만 그 어떤 물고기보다 경이로운 어종을 만났다”고 감탄할 만큼 손꼽히는 어종과 해산물들이 많다. 특히, 가을로 접어드는 3월부터 5월까지 제철을 맞는 해산물은 값비싼 보약 못지않게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현지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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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러프 굴 요리. 사진제공=Bluff Oyster Festival
블러프 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은 익히지 않고 손질하여 바로 먹는 것이지만, 날것으로 먹는 게 익숙지 않다면 블러프 인근의 인버카길과 사우스랜드 지역의 여러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블러프 굴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블러프 오이스터 칵테일은 보기에도 좋고 맛도 그만이다.
블러프 굴이 제철을 맞는 시기는 4월부터 8월까지로, 5월 26일에는 최고로 굴 축제로 꼽히는 ‘블러프 오이스터 앤드 푸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도시어부’ 속 바로 그 홍합을 제대로 즐기는 법
▲ 해블록의 초록입홍합. 사진제공=Havelock Mussel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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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업체인 말버러 투어 컴퍼니는 픽턴항에서 매일 오후에 출발하는 시푸드 오디시(Seafood Odyssea)를 제공하고 있는데, 고요한 말버러사운즈를 둘러보면서 갓 쪄낸 홍합으로 점심식사를 즐기고 홍합 양식장도 방문할 수 있다.
◆ 빙하수로 세계 최고의 연어를 양식하는 ‘마운트 쿡 알파인 새먼’
▲ 마운트쿡 알파인 새먼산 연어 요리.사진제공=Hermitage Hotel
현지 고급 식당에서 미식을 즐기고 싶다면 마운트쿡 빌리지 허미티지 호텔(Hermitage Hotel)의 파노라마 룸(Panorama Room)이 있지만, 뉴질랜드 어느 곳이라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운트쿡 알파인 새먼산 연어를 회, 그릴, 훈제 등으로 쉽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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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질랜드관광청
도움=뉴질랜드관광청/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