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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26·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월 베스트 11 가운데 최고 평점을 받고 다시 한 번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영국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한국시간)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한 EPL 3월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합산한 통계수치를 바탕으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했는데 왼쪽 측면 공격수에 뽑힌 손흥민은 9.1점을 기록했다. 베스트11 중 평균 평점이 9점대 이상을 기록한 건 손흥민이 유일했다.
나머지 자리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 크리스 우드(번리·7.8점)와 로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7.8점), 오른쪽 측면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7.9점), 골키퍼 잭 버틀랜드(스토크 시티·7.2점) 등이 포함됐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