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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으로 구성됐던 혼성 듀오 ‘썸씽 메이커즈’가 최근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다.
기존 멤버 안초롱과 문(Moon)으로 진용을 새롭게 구성해 남성보컬 듀오가 된 썸씽 메이커즈는 4월4일 ‘벚꽃 눈보라’ 리믹스 버전을 내놓는다.
안초롱과 함께 활동한 일본인 멤버 안즈는 최근 모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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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새롭게 발표하는 ‘벚꽃 눈보라’는 1980년대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모은 ‘롯폰기심중’을 재해석한 노래다.
기타리스트로도 유명한 작곡가 박형원이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편곡했다.
안초롱의 감미로우면서 맑은 고음과 문의 묵직한 중저음이 이 같은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
썸씽 메이커즈는 “긍정적인 ‘뭔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소속사 드래곤하트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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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