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빵. 성심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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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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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유명 제과 업체인 \'성심당\'이 빵에서 지퍼 손잡이가 나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성심당에 따르면 고객 A 씨는 25일 성심당 본점에서 여러 종류의 빵을 구매했다. 다음날 구매한 빵을 먹다가 쇠로 된 지퍼 손잡이를 발견했다.
A 씨는 성심당에 전화해 따졌으나, 담당 직원의 미온적인 태도에 화가 났다. 결국 A 씨는 지퍼 손잡이가 들어 있던 빵을 들고 성심당을 찾아갔고, 성심당 측은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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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심당 측은 "발견된 해당 제품의 이물질은 1.4cm 크기의 지퍼 손잡이로 부추빵의 원재료인 부추를 물로 세척한 후 이동 또는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통풍망에서 이탈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추는 물기에 약하고 열이 많은 채소로 잘 무르는 특성이 있어 물 세척(2회) 후에 통풍망에 담아 물기를 제거하는데 여기에 사용된 망의 지퍼 손잡이가 이탈된 것을 검수 과정에서 이물질로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했다.
성심당 측은 "저희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들의 우려를 방지하고자 기존에 사용해 온 지퍼형 통풍망은 즉시 폐기했고 28일부터 부추 통풍 과정에 지퍼가 없는 통풍망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원 위생교육도 강화해 앞으로 모든 직원들이 위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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