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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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공시생의 희망 직업 중 하나인 ‘군무원’의 올해 채용 규모가 작년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군무원 채용 규모는 1285명으로, 작년(849명)보다 51% 증가했다. 이는 무자격 의무병 대체 인력(122명), 육군 군수지원여단 개편 인력(66명), 무기체계 전력화에 따라 보강하는 정비 인력(17명) 등을 반영한 결과다.
군무원(軍務員)이란, 군 부대에서 군인과 함께 근무하는 특정직 국가 공무원이다. 군무원은 크게 행정직, 군수직, 정보직, 전기직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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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직 군무원은 군수품의 소요, 보급, 재고관리, 정비 계획, 생산공정, 수송 및 시설 업무를 담당한다.
정보직 군무원의 경우에는 군사정보와 기술정보 직렬로 나뉜다. 군사정보 군무원은 주변국 및 북한 군사정보 수집, 생산관리, 부대전파 및 군사 보안업무를 수행한다. 기술정보 군무원은 외국정보 및 산업·경제·과학기술 정보를 수집하고 생산관리, 보안업무 외 정보용 장비나 기기 등에 의한 정보 수집 업무를 본다.
전기직 군무원은 국방부 및 육·해·공군 소속으로 기지 및 운영에 필수적인 전기에 대해 기술적인 업무를 맡는다.
국방부는 공개경쟁채용(공채)으로 7급과 9급 1006명을 선발하고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3∼9급 279명을 뽑을 계획이다. 경채는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를 맡을 석·박사학위 소지자, 자격증 소지자, 전역 군인 등을 선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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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접수는 오는 6월 7일 시작하며, 필기시험은 8월 11일 전국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