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다. 에어버스는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여러 국내 항공사에 상용항공기를 공급해왔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 (Korea Aerospace Industries, 이하 KAI)과 함께 수리온 다목적 헬기 및 소형 민수헬기 ·무장헬기 프로그램에서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말 한국 공군에 국내 최초 공중급유기 ‘에어버스 A330 MRTT’를 인도할 계획이다.
에어버스는 또한 KAI 및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KAL-ASD)와 협업해 민간 항공기 제작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