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이하 전농답십리뉴타운) 일대 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서울 동북권 중심지역으로 재조명받을 전망이다. 비교적 투자부담이 낮은 오피스텔도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농답십리뉴타운 일대에는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교통망 확충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정비사업의 경우 깔끔한 도시외관으로 탈바꿈되는 동시에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고 상권 발달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상승여력도 높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28일 이 지역 일대에 ‘답십리 젠트리움’ 오피스텔 홍보관이 오픈했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97-8번지 외 10필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891.5㎡, 연면적 9,659.8㎡, 지하 4~지상 16층 규모에 오피스텔 총 245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실내에는 시스템 에어컨과 열교환기,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전자렌지 등 주방가전이 무상 설치된다. 복층형에는 복층 붙박이장이 제공되며 LED 전등이 설치돼 관리비 절감에 기여한다.
특히 답십리 젠트리움은 동대문구 일대에 처음 들어서는 복층형 오피스텔이다. 탁 트인 공간감과 높은 내부 활용도가 특징이다. 또한 복층형 실내는 월세가 상대적으로 높아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입지의 경우 대로변에 위치했고 지하철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가깝고 다양한 버스노선을 통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명동, 시청 이동이 용이하다. 향후 청량리신내간 경전철(예정)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임대수요로는 주변 11개 대학교가 대표적이다. 재직 중인 교직원과 대학생 등을 주요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