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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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34·본명 최동욱)의 소속사 측이 성매매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측은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떠도는 세븐의 성매매 관련 억측은 다시 한 번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시 국방부 내에서 정확한 증거 조사를 통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비방 및 욕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 시간 이후 사실이 아닌 일로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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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븐은 2016년 9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해 마지막에 간 곳이 문제가 됐다. 앞서 들렀던 두 곳에 간 모습은 방송에 보이지 않았고, 마치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그곳에 간 것처럼 비춰지게 됐다”며 “그곳에서 맹인 마사지를 받기 위해 기다리다 아무래도 장소 자체가 오해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취소하고 바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많은 이가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 이 모든 사실은 3년 전 당시 국방부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한달 여 조사한 결과, 안마방 출입 논란에 있어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그로 인해 여러 파장이 생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