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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내일 구속 여부 결정…전문가 “영장 발부 가능성 높아”

입력 | 2018-03-25 16:22:00


안희정 전 충남지사(53)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된다.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26일 오후 2시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 결과는 당일 늦은 오후 또는 이튿날 새벽 나올 전망이다.

안 전 지사는 검찰에 들러 간단한 수속을 마친 뒤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고, 심사를 마친 뒤에는 서부지검 청사 또는 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서울서부지법에서 심사받는 미체포 피의자는 경찰이 수사하는 경우 마포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이 수사하는 경우 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한다. 검찰청사에서 영장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 출신 노영희 법무법인 천일 변호사는 “안 전 지사가 혐의를 부인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으므로 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며 “검찰이 김지은씨가 주장하지 않은 강제추행 혐의까지 적용한 것은 입증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진녕 법무법인 이경 변호사는 “경기도 친구 집 컨테이너에 있는 점을 주거가 일정하지 않다고 볼 수도 있고 안 전 지사 지지자들이 피해자에 대해 2차 가해와 압박을 가하는 점 등 때문에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으며 추가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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