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IA 타이거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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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이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했다.
김아랑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그는 경기 전 KIA 투수 박정수에게 시구 지도를 받은 후 마운드에 올랐다.
시구를 마친 뒤 김아랑은 취재진을 만나 “처음 시구를 해봐서 떨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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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쇼트트랙 경기는 경기 전에 충분히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덜 떨리는데 이번에는 시구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고 실수할까봐 많이 걱정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아랑은 김기태 KIA 감독의 팬임을 밝혔다. 그는 “‘동행’이라는 말을 너무 좋아한다. 선물로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도 준비해서 드렸다”며 “감독님께도 사인볼을 받았고 실물이 더 예쁘다고 칭찬도 해주셨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김아랑은 다음달 11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도 새벽까지 훈련하고 왔다. 올림픽 뒤로 계속 훈련 중인데 이렇게 나와서 응원도 많이 받으니까 기쁘다”며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