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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사임

입력 | 2018-03-22 03:00:00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퇴진 압박을 받아온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가 결국 사임했다.

중소기업제품 전용 TV홈쇼핑 홈앤쇼핑의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오전 열린 홈앤쇼핑 임시 이사회에서 강 대표가 사임계를 제출했고 이는 곧바로 수리됐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사임계를 내며 “주주들과 이사들 간 불필요한 오해를 막고 부담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임계를 제출한다”는 뜻을 밝혔다.

홈앤쇼핑 이사회는 새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권재익 이사(지오크린텍 대표)를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결의했다. 또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한 달 안에 대표이사 공모 및 선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