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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회장 전국투어… 지역상의 회장들과 간담회

입력 | 2018-03-12 03:00:00

12일 순천서 시작… 6일간 강행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전국 각지를 돌며 71개 지역 상의 회장들과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연다.

대한상의는 박 회장이 광주·전남·제주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7개 권역을 돌며 71개 전국 상의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18만 상공인과 소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12일 첫 행선지는 광주·전남·제주권의 대표 지역인 순천이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대구·경북 상의 회장단과 부산·울산·경남 상의 회장단을 차례로 만나고, 15일에는 인천·경기를 방문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대전·충청과 강원, 전북을 찾는다. 총 6일 동안 박 회장이 서울과 지방을 오고가는 거리만 왕복 2500km다.

박 회장은 마라톤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지역 경제가 직면한 현안이 무엇인지 직접 듣겠다는 각오다. 대한상의는 “이번 간담회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대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18만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해야 한다는 박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