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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측 “성추행 의혹, 서울시장 출마 선언 후 말씀 드릴 것”

입력 | 2018-03-07 10:40:00

사진=정봉주 전 의원(동아일보)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온 가운데, 정 전 의원 관계자는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이 끝나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정봉주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정 전 의원이) 예정대로 이날 오전 11시에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성추행 의혹 기사에 대해선 기자회견이 끝나고 나서 백브리핑 형식(등으로) 따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프레시안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2011년 당시 기자 지망생이던 현직 기자 A 씨를 호텔로 불러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7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일명 연트럴파크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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