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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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이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사고를 당하는 설정으로 하차한다.
조재현은 6일 ‘크로스’ 12회에서 15년 전 장기이식수술에 장광의 딸이 연루됐을 거라고 의심했다. 장기밀매 의혹을 받고 있던 장광은 조재현이 자신의 과거를 캐고 있다는 소식을 알고 음모를 꾸몄다.
극중 장광은 뺑소니로 위장해 조재현을 죽이기로 했다. 그는 자신의 차로 조재현을 치었다. 사고를 당한 조재현은 의식불명에 호흡도 못하는 상태로 응급실로 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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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재현은 성추문에 휩싸이자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크로스 제작진은 기존에 촬영한 조재현 분량을 삭제하고 내용을 대폭 수정했다.
크로스 관계자는 “해당 배역의 출연 종료를 좀 더 앞당기고자 노력했으나, 주인공으로서 비중이 너무 커 어려움이 많았다”며 “12회에서 빠질 수 있는 최소한의 분량만 등장하도록 편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