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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LNG선 2척 추가 수주, 일주일새 8척… 8640억원 규모

입력 | 2018-03-06 03:00:00


5일 현대중공업은 유럽 선주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수주 소식은 이번 달로 예정된 유상증자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LNG선 2척을 비롯해 지난달 27일 액화석유가스(LPG)선 2척, 28일 초대형 유조선(VLCC) 2척, 이달 1일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 등 일주일 새 수주한 선박은 8척이다. 규모로는 8억 달러(약 8640억 원)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다양한 선종에 걸쳐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에 21척을 몰아서 수주했으며 올해 1월에도 15척을 수주했다. 조선업 경기가 점점 회복되며 수주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