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의 재계약 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선 등 영국 현지매체들은 2일(현지 시각) 토트넘이 계약 만료 기간까지 2년을 남겨둔 손흥민에게 새로운 조건과 함께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할 당시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현재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주급으로 약 6만파운드(약 8960만 원)를 받고 있으며, 재계약 시 손흥민의 주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최근 손흥민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하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팀 내 원톱으로 인정받는 해리 케인이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6400만 원), 핵심 선수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450만 원)를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재계약 시 손흥민이 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 수준의 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