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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6000대…준중형 세단시장 훈풍
기아차는 준중형 세단 올 뉴 K3(사진)를 27일부터 정식 판매했다.
올 뉴 K3는 사전계약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60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소형 SUV의 인기에 밀려 준중형 세단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품성이 좋으면 얼마든지 히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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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인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도 기존 대비 20만원 인하된 65만원, 35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는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되는 UVO 내비게이션의 무료 이용기간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올 뉴 K3의 주요 매력 포인트는 새로운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한 15.2km/L의 경차급 연비, 기존 모델 보다 커진 차체 크기(전장 80mm, 전폭 20mm, 전고 5mm 증가,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502L(VDA기준) 등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