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나라사랑 생생한 체험
국립서울현충원은 노후한 사진전시관을 디지털 호국전시관으로 전면 개선해 22일 개관할 예정이다. 호국전시관은 1층 추모실(위 사진)과 2층 전시실로 구성됐다. 국립서울현충원 제공
국립서울현충원은 20일 뉴미디어 시대 흐름에 맞춰 기존의 사진전시관을 디지털 호국전시관으로 재단장해 22일부터 개관한다고 밝혔다.
1991년 개관한 기존 사진전시관은 3개 전시실로 나뉘어 6·25전쟁, 항일독립운동, 북한의 실상 등과 관련한 사진 410점을 전시했다. 또 역사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호국정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전시물이 오래돼 방문객이 매년 줄어들자 국립서울현충원은 전면 재편에 나서 1년여 전시관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국립서울현충원은 전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첨단 영상과 디지털 전시물로 전시관을 디지털 호국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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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관계자는 “호국전시관이 호국영웅들의 나라 사랑정신을 배우고 기리는 호국교육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