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WKBL
광고 로드중
신한은행, 65-68 패…PO 진출 확정 미뤄
KEB하나은행이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노리는 신한은행의 앞길을 막아섰다.
KEB하나은행은 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에게 68-65로 승리했다.
광고 로드중
KEB하나은행은 PO 진출이 이미 좌절됐지만 쉽게 승리를 내주지는 않았다. KEB하나은행은 올 시즌 내내 신한은행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를 해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4패로 열세였지만 이 가운데 4경기가 5점차 이내 접전이었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조차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은 유독 우리 팀 선수들이 껄끄러워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번에도 KEB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을 괴롭혔다. 골밑은 이사벨 해리슨(18점·16리바운드)이 상대 센터 르샨다 그레이(6점·9리바운드)를 압도했다.
외곽에서는 강이슬(19점·3점슛5개)의 3점포가 불을 뿜었다. 여기에 염윤아(12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는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공수에 걸쳐 쏠쏠한 활약을 해냈다.
승부처에서도 KEB하나은행의 집중력이 빛났다. 66-65로 앞선 경기 종료 11초전 상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백지은(10점)이 모두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광고 로드중
부천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