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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이사 김상균씨 임명… KBS 이사엔 강형철씨 추천

입력 | 2018-02-15 03:00:00


선임된 지 한 달 만에 스스로 물러난 방송문화진흥회 지영선 전 이사의 후임으로 해직 기자 출신 김상균 전 광주MBC 사장(69)이 임명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결원이 된 방문진 이사에 김 전 사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방문진 이사장은 이사 중 최연장자가 맡는 관행상 이완기 현 이사장(64)보다 5세 많은 김 전 사장이 새 이사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임기는 8월 12일까지다.



방통위는 또 이인호 전 이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KBS 이사직에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56)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8월 31일까지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