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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한국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 전하세요”

입력 | 2018-02-13 03:00:00

한국P&G ‘응답하라 오천만’ 캠페인… 대회홈페이지 배너 따라가면 참여




한국P&G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응답하라 오천만’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는 김주연 한국P&G 대표이사(왼쪽)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한국P&G 제공

9일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피앤지(P&G)는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올림픽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P&G는 지난해 10월부터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해 ‘응답하라 오천만’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디지털 기반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들과 선수들이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평창 겨울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인 배너를 따라 들어가면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미 30만 건이 넘는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게 전해졌다.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는 평창 올림픽 선수촌에 마련된 ‘디지털 월(Digital Wall)’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전용 앱을 통해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선수들이 직접 답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인 ‘스노우’를 이용한 ‘응답하라 오천만’ 캠페인 참여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P&G는 국민들에게 좀 더 특별한 응원 경험을 제공하고자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백호) 캐릭터를 활용한 필터를 개발했다.

다양한 이커머스와의 협업을 통한 응원기획전도 눈에 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채널 옥션 홈페이지(https://goo.gl/MoEqq3)와 모바일 페이지(https://goo.gl/aCRTDw)에 ‘응원 담벼락’을 설치하면 국민 누구나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P&G는 기획전에 참여한 고객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소책자로 제작해 국가대표들에게 깜짝 선물로 전달했다.

김주연 한국P&G 대표이사는 “평창 겨울올림픽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만큼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응원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국민들의 염원과 따뜻한 응원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G는 ‘세상 모든 어머니를 후원합니다(Proud Sponsor of Moms)’라는 주제로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부터 ‘땡큐맘(Thank You Mom)’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P&G는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이승훈 박승희 선수,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 선수들이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P&G 땡큐맘 캠페인 메시지 영상’(https://goo.gl/BxvAFQ)을 공개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