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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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에게 최저임금제를 적용하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12일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5일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라온 ‘국회의원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책정해 주세요’ 제목의 청원은 청원 마감을 이틀 앞둔 12일 추천 수 20만 건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6시 50분 현재는 추천 수 24만500여 건을 기록 중이다.
국민청원이 한달 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청와대는 수석비서관이나 관계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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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2017년도보다 16.4% 인상됐다.
청원인은 이어 “나랏일 제대로 하고 국민에게 인정받을 때마다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바꿔달라”면서 “철밥통 그들도 이제는 최저시급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현재까지 청소년보호법 폐지를 포함해 6가지 청원에 답한 바 있다.
답변 대기 중인 청원은 이번 청원을 비롯해 암호화폐(가상화폐) 규제 반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직 파면,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강화,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처벌 강화,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정형식 판사에 대한 특별감사 청원 등 7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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