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수단 투어도 함께 운영
투어는 2코스로 나뉘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코스는 서울역이나 수원역에서 출발해 평창 올림픽 자율 관람∼레이크호텔(1박)∼청풍문화재단지(사진)∼청풍호 유람선∼점심∼금월봉∼의림지∼수원역, 서울역 도착 일정이다. 2코스는 제천역∼평창 올림픽 자율 관람∼레이크호텔(1박)∼청풍문화재단지∼청풍호 유람선∼점심∼의림지∼교동민화마을∼제천역이다. 제2코스 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버스에 함께 타 제천의 관광지를 전문적으로 해설해 준다.
이용요금은 4만4000∼5만9000원이다. 교통비와 숙박비, 관광시설 입장료가 모두 포함됐다. 다만, 올림픽 관람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제천시는 시티투어버스 외에도 평창 올림픽 관람객을 대상으로 왕복버스를 1일 2회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영 제천시 관광기획팀장은 “평창 올림픽 관람객들에게 중부내륙권 최고의 관광도시인 제천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