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기 블록체인진흥협회장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생활에 보다 밀접하게 파고드는 ‘블록체인 3.0’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창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3.0 콘퍼런스 서울 2018’에서 “올해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상통화)가 일상에서 상용화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강연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가상통화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1세대 비트코인과 2세대 이더리움을 잇는 ‘3세대 가상통화’의 미래는 밝다고 전망했다. 박 회장은 “향후 10년 안에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와 경쟁하는 3세대 암호화폐가 등장할 것”이라며 “한국도 3세대 암호화폐 시장의 주도권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