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파인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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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주한미군의 이전이 시작되면서 ‘주한미군 렌털하우스’의 인기가 높다. 임대료를 개인이 아닌 미군 주택과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SOFA 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전체 주한 미군이 유지돼 향후 40∼50년간 공실 걱정이 없이 지속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주한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k-6)는 여의도 면적의 5.5배, 부지 면적이 1488만 m²로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동, 복지시설 89개동, 본부·행정시설 89개동, 교육시설 5개동, 정비시설 33개동 등 총 51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에 몰려들 주한 미군 수도 엄청나다. 여기에다 군속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8만5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이전이 완료되면 총 8000여 채의 렌털하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청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20여만 명에 이를 것 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또 미군기지 예정지 인근에 삼성전자가 100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단지를 조성 중이며 LG도 인근 진위면에 60조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덕면 일대 1743 만m² 부지에 대규모 주거단지 고덕국제신도시를 개발 중이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하다. 우선 평택∼수서간 고속철도(SRT)가 2016년 12월 개통되었다. 이 철도가 동탄 GTX까지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을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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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입주자들의 요청에 따른 테마형 타운하우스 단지를 조성 중이다. 가구별로 대지면적 495∼661m², 주택면적 151∼264m²의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시공했다. 현재 400여 가구를 직접 운영 임대 관리 중이다. 견학을 요청하면, 미군전용 타운하우스를 직접 방문하여 미군 주택과와 체결한 렌털계약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솔 기자 sol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