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 2018’서 구광모 상무 공식 데뷔… 디스플레이 너머의 상품 볼수있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6일(현지 시간)부터 4일간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8’에서 LG전자가 ‘55인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상업용 광고판)’ 등 차세대 사이니지와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G전자 제공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ID사업부장(상무)의 공식 국제무대 데뷔전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ISE는 각 업체가 사이니지 기술력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구 상무가 ID사업부장을 맡게 된 후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첫 글로벌 전시회”라며 “구 상무가 전시회 총괄은 물론이고 관련 업체들과의 미팅 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전시 부스 전면에 첨단 올레드 기술력을 집약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를 내세웠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백라이트가 없어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두께가 얇고, 곡면 구현이 자유롭다. 또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생생하고 정확한 색을 구현해 사이니지 제작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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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