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과정-명소 소개 등 5부작
한국의 김동성(왼쪽)과 미스 차이나 출신 펑황위성TV 아나운서 톈퉁.
홍콩에 본사를 둔 펑황위성TV는 시사, 다큐멘터리 전문 글로벌 위성 채널로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평창 올림픽의 준비 과정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다큐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전 세계 180여 개국에 송출하는 펑황위성TV는 다큐 전문 프로그램인 ‘펑황파노라마(鳳凰大視野)’를 통해 5∼9일 매일 오후 8시(한국 시간 9시)부터 30분간 5회 연속 방영한다. 펑황파노라마는 중화권에서 골든타임에 방영하는 인기 프로다. 국내에서는 휴대전화에서 한자로 ‘鳳凰秀(펑황슈)’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해 설치하면 시청할 수 있다.
‘2018 평창 응답하라’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09년 미스 차이나 출신이자 현재 펑황위성TV에서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톈퉁 씨가 평창을 직접 방문해 올림픽 준비 과정과 평창의 명소를 돌아보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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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제작 총괄을 맡은 해피투게더 강만훈 대표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중화권에서 관심이 높다. 평창 올림픽과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