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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동계올림픽 선수단 맞이 준비 끝”

입력 | 2018-01-31 10:41:00


종합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선수촌, 라커룸, 미디어센터 등에 가구 설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가구부문 공식 공급사인 한샘은 지난해 중순부터 선수촌 내 숙소, 식당, 라커룸 등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에 가구를 설치했다. 품목은 침대, 매트리스, 침구류, 옷장, 식탁 등 3만여 점이다. 동계올림픽 폐막 후 일부 가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샘 측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후원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과 운영 인력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샘 관계자는 “국내 대표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전세계 선수들이 한샘이 꾸민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최고의 기록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102개 종목에 100여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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