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기자 출신의 장윤호 스타뉴스 대표(56)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KBO는 30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운찬 총재를 보좌할 사무총장에 장 대표를 임명했다.
1987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장 대표는 박찬호 등 메이저리거 담당 특파원으로도 활동한 야구 전문 기자 출신이다. 일간스포츠 야구부장과 편집국장 등을 지냈고, 2010년에는 대한야구협회 홍보이사를 맡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연예 매체 스타뉴스 대표를 맡아 왔다.
4일 취임식에서 메이저리그를 KBO의 향후 성공 모델로 제시했던 장 총장은 메이저리그 전문가이기도 한 장 총장을 이사회에 새 총장으로 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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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