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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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는 문자를 기록하는 기능 외에도 장난감과 의약품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된 ‘유디플러스’는 종이접기 설명서가 들어있는 ‘색종이’와 벌레 물린 곳에 붙이면 가려움증을 없애주는 ‘한지모기밴드’를 출시해 종이의 무한한 변화를 몸소 선보이고 있다.
유디플러스는 색종이라는 단순하고 일상적인 재료 하나만으로 30가지의 종류가 다른 공룡을 만들기도 하고, 줄무늬가 그려진 색종이로 얼룩말이나 기린을 만들 수 있도록 색종이에 설명서를 함께 첨부했다. 때문에 초등학교 중학교 방과후학습 및 특별활동 과정에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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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지모기밴드’의 경우 매년 15만∼20만 개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에는 대만과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한류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디플러스 전병식 대표는 “창업 초기에는 저조한 매출로 고생했지만, 2015년 2억6000만원에서 2017년 8억5000만 원으로 수직 상승하면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SBA의 지원 등에 힘입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내년에는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솔 기자 sol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