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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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한 주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근하는데 연기가 가득하고 타는 냄새 엄청난다. 경찰이 도로통제 중이다”, “할머니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 목격자는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연기가 심하다”, “10m 밖에서도 공포스러웠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인근 주민들은 “우리 집 앞에 위치한 밀양 세종병원.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가보니 불이 났더라고요ㅠㅠ 집 앞 5분 거리라 가깝기도 하고 부모님도 아플 때 자주 가고 입원할 정도로 많이 간 곳인데 이렇게 화재 나니 계속 눈물이 나네요ㅠㅠ 다들 불 조심 합시다(인스타그램 이용자 ccude****)”, “우리 집에서 밀양역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진짜 자주 보는 병원인데. 아 너무 마음이 안좋다 ㅠㅠ 엄마도 지금 저기 가 계신데 아수라장이라고....아침에 삼촌이 전화와서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아 진짜 요즘 너무 건조해서 불 너무 위험하다 ㅠ ㅠ(k_s****)”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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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