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입 물량 5000대 완판 ‘인기 폭발’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연 쉐보레 볼트EV(Bolt EV·사진)가 17일 사전계약 개시 3시간 만에 올해 도입물량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 쉐보레는 올해 볼트EV 국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5000여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지난 15일 사전계약을 접수했으나, 계약 폭주로 인한 시스템 과부하로 17일 오전 9시에 새롭게 계약 접수를 개시한 바 있다.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이어가며 장거리 전기차 시장 선점에 성공한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