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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총으로 편의점을 털려던 불량배들이 우연히 진짜 총을 가진 경비원을 만나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온라인 매체 데일리와이어 등은 지난 주 미국 뉴저지주 해밀턴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생한 강도 미수 사건을 포착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후두티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 쓰고 편의점에 들이닥친 두 명의 남자는 가짜 총으로 직원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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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총 든 강도들을 보자 마자 바로 방아쇠를 당겼고, 겁에 질린 강도들은 계산대 뒤에 몸을 숨기며 “이 총은 가짜다! 이 총은 가짜다”라고 필사적으로 소리쳤다.
경비원은 강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어 그래? 내 총은 진짜야. 일어나서 등 뒤로 손 올려”라고 지시했다.
이 때 강도 중 한 명이 “저 총 맞았나요?”라고 묻자 “그래 임마. 빨리 손이나 올려. 난 신경 안 써”라고 말했다.
경비원은 강도들을 완전히 제압한 후 911에 연락을 취해 오른팔에 총상을 입은 강도를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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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