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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등 5G선도기업과 협력 논의
AI loT 부스 찾아 비즈니스 모델 구상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이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에서 5G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인텔, 퀄컴 등 5G 선도기업 부스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단말과 장비, 서비스 개발 등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 부스가 모인 전시장을 찾아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볼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와 혼다, 다임러, 중국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 부스 등 자율주행 분야 기업들과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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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