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KBS2 ‘개그콘서트’ 출신 이문재(36)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신 한다혜(29)가 결국 파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4일 TV리포트는 오는 13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던 코미디언 커플 이문재, 한다혜가 지난해 결별했다고 전했다.
이문재와 한다혜는 지난해 9월 열애 소식과 동시에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이문재는 ‘개그콘서트’의 ‘두근두근’이라는 코너를 통해 2013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한다혜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알바넷’, ‘중년의 로망’, ‘김태환C’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특히 한다혜는 남다른 미모 덕에 ‘김아중 닮은꼴’, ‘신민아 닮은꼴’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2015년 온라인 서바이벌 개그쇼 ‘개그지왕’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까지 약속하면서 또 다른 희극인 부부의 탄생을 예고해 주목받았다. 특히 KBS 출신과 SBS 출신 희극인이 부부가 되는 건 김원효, 심진화 커플 이후 두 번째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안타깝게 헤어지면서 결국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