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엑소 등 특별판도 판매… 21개 관광지 무료입장-공연 할인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 서울 관광패스 72시간권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방신기, 엑소(EXO) 등 케이팝 스타 이미지를 담은 한류스타 특별판도 나온다.
서울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21개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하고 13개 공연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카드다. 지난해 7월 말 출시한 지 1년 5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만 장을 넘었다. 기존 24시간권은 3만9900원, 48시간권은 5만5000원이다. 돈을 더 내고 충전하면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본 대표 관광패스인 간사이 스루패스나 오사카 주유패스의 출시 첫해 판매량보다 반응이 좋아 72시간권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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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 관광안내소, 호텔, CU편의점, KEB하나은행 등에서 살 수 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