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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27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 당원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아주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이 나올 수 있도록 당원들께서 뜻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초청 바른정당 원외위원장 간담회’에서 “정말 여러 기대하는 마음과 희망을 갖고 앞으로 국민의당 전 당원투표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대표께서 요즘 정말 고군분투하고 계시는데 저는 오래 전부터 통합과 진정한 개혁에 대한 안 대표의 열정과 의지를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다”며 “정말 굳센 의지를 갖고 지금 통합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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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당원투표는 27~28일 K-보팅(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 29~30일 ARS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31일 오전 10시쯤 발표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